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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토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옷가게에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쉬운 표현이라도 내 몸이 기억하는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자신의 영어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됐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fitting room에서 입어 보았습니다. 이에 앞서 직원에게 이옷 입어봐도 되냐고 물어봤지요. Can I try this on? 실제 옷가게에서는 입어봐도 되냐는 질문은 거의 안하게 돼죠. 그냥 옷들고 changing rooms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아, 그런데 그동안 체중이 늘어났는지(gain weight) 옷이 맞지가 않습니다. 좀 더 큰 옷이 필요합니다. 이때도, 뭐 그냥 자기가 알아서 큰 사이즈를 찾으면 되겠지만, 연습한다 생각하고 옷가게..

쇼핑할 때는, 그러니까 '손님'으로서 하는 영어는 발음이 서툴거나 표현이 다소 이상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건을 파는 상대가 알아서 잘 이해해 주니까요. 그래도 정확한 표현을 알아두고, 이를 반복 활용하면 영어 실력이 더욱 탄탄해지겠지요. 물론 쇼핑도 더욱 편하고 즐거워질 겁니다. 자, 옷가게에 들어가 봅시다. 대개의 경우, 주인이나 직원이 손님을 맞이하겠지요. Hello, can I help you? 직원의 간섭 없이 그냥 천천히 둘러보고 싶다면,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No, thanks. I'm just browing. 그럼 보통의 경우 이런 답변이 들려올 겁니다. 좋아요(Ok), 내게 알려주세요(Let me know), 도움이 필요하다면요.(if you need any help) OK, ..

비행기(jet)를 타고 시각대(time zones)가 다른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현지 생활에 뒤쳐질(lag) 수 있습니다. 시차 때문인데요. 이러한 시차(time difference)로 인한 피로감, 그러니까 시차 미적응을 영어로는 jet lag라고 합니다. 서울과 밴쿠버의 시차는 얼마일까요?(What's the time difference between Seoul and Vancouver) 구글해 보니 밴쿠버가 서울 기준으로 17시간 늦다고 합니다.(Tehy're 17 hours behind us.) 우리 몸은 깨어 있을 때(when to stay awake)와 잠들어 있어야 할 때(when to sleep)을 구별하는데, 시차가 생기면 이 리듬이 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겪는 게 jet lag죠. ..

영어 단어는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의미로 활용될 때가 많습니다. 이게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에겐 어려움(challenge)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재미 혹은 즐거움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쉬운 단어라고 해도, 그 의미나 쓰임새를 제대로 알면 자신의 영어 표현력을 순식간에 높일 수 있으니까요. Go라는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 의미는 '가다'이지만, 가다만 알아서는 이 단어를 일상회화나 영작의 전쟁터에서 결코 무기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Go는 형용사와 만나면, 그 형용사의 상태가 되게 하다라는 뜻으로 바뀝니다. 쉽게 생각하면 주어가 형용사의 상태로 가는, 혹은 변하는 거죠. 예를 들어보죠. '우유가 상했다', 이런 얘기 한번쯤은 해보셨을 듯한테,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 우유는 널리 알려졌든이 비타..

돈이나 시간 등을 쓰다,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어 동사는 십중팔구(probably) spend일 겁니다. 예를 들어, 지난 달(last month) 밴쿠버로 가족 여행(a family trip)을 갔다왔는데, 돈을 많이 썼어(spent a lot of money)라는 말을 해보도록 하지요. We spent a lot of money on a family trip to Vancouver last month. 그런데 이 spent a lot of money를 하나의 동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동사는 바로 splurge(splɜrdʒ)입니다. We splurge on a family trip to Vancouver last month. 이 동사는 돈을 많이 쓰다, 펑펑 쓰다,는 의미를 담고 있..

이태원 클라쓰 속 한 장면, 파리만 날리는 박새로이 술집에 손님 셋이 찾아옵니다. 너무 오랫만에 찾아오는 손님이라 반가워서였는지 가게 직원은 민증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이들을 가게로 들여보내지요.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은 듯 보입니다. 손님들 중 하나가 소위 진상짓을 벌인 탓이죠. 이름하여 '진상 손님',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손님(customer)과 bad, rude, horrible 등등의 형용사면 조합하면, 진상 손님을 영어로도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쁜 손님, 그러니까 진상 손님(bad customer), 무례한 손님, 그러니까 진상 손님(rude customer), 자기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직원 무릎까지 꿇리력 하는 말 그대로 끔찍한 손님, 그러니까 진상손님(horrible cu..

널리 퍼트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들(ideas worth spreading)로 가득찬 TED 강의를 접하다 보면, 세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지혜 뿐 아니라 의사 소통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을 덤(?)으로 얻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TED는 적어도 한국의 영어 학습자들에겐 최고의 종합선물세트처럼 비춰집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표현의 정확한 쓰임새 뿐 아니라 발음, 인토네이션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요. TED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연 중 하나인 'The happy secret to better work'에서는 라는 표현을 챙길 수 있습니다. stumble은 걷거나 달릴 때 넘어지거나(fall), 거의 넘어지는 걸(almost fall) 묘사하는 동사입니다. over와 함께 쓰면 달리거나 걷던 도중 어디에..

오늘의 영어 표현은 'come in handy'입니다. handy의 사전적 의미는 '쓸모 있는, 유용한'(useful)인데, 이 단어가 come in과 만나 '쓸모 있다', '유용하다'는 표현이 됩니다. come in handy는 주로 특정 상황에서(expecially in a certain situation)에서 사용됩니다. 이를테면 북미의 10대 아이들이 즐겨 읽는 'Diary of a wimpy kid'(윔피 키드)에서 중학생인 주인공은 일기(journal)를 쓰는데 동의한 유일한 이유(The only reason I agreed to ~)에 대해 훗날 자신이 유명해지고 부자가 됐을 때 성공 비결 등을 믿는 기자들의 한심한 질문에 하루종일 답변하느니(answer people's stupid ques..
영어가 여전히 서툴기만 한 이유는? ‘공부를 하지 않아서’라는 가장 간단하고 명확한 ‘진실’을 앞에 두고도, 영어 때문에 생긴 생채기가 부담스럽기만 한 사람들은 애써 다른 답을 찾기 일쑤다. 몸에 좋다는 보양식이나 영양제는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정작 건강해지는 습관은 제쳐두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건강해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금연이나 운동이라면, 영어 울렁증의 명약은 공부다. 그렇다고 책만 무작정 파고 든다고 해서 영어가 늘까? 한인회에서 영어 강의를 하고 있는 스티브 한씨가 답한다. “아니, 아니, 아니되오!” 영어는 잘 짜여진 공식이 아니라 ‘언어’일 뿐 스티브 한씨의 이력은 좀 독특하다. 한 가지 직업으로는 그를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기 때문이다. “맥매스터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했어요. 그 후..
영어를 이민생활의 최대 걸림돌로 꼽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의사소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취업도 비즈니스도 여가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놈의 영어 실력이라는 게 대나무 자라듯 쑥쑥 크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 둘씩 그럴싸한 핑계를 대기 시작한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완전히 굳었어. 단어 하나 외우면 두 개는 까먹는다니까” “나는 발음이 제대로 안돼. 아마, 턱이 굳어서 그런 모양이야.” “아이 키우느라 바빠 죽겠는데, 공부할 시간이 어딨니?” 그런데 이런 핑계들, 그녀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R 미디어에서 파이낸셜 컨트롤러(재무담당 실무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이은경씨다. 영어 싫어하던 나 ‘고수’가 되기까지 이은경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