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식당 팁 문화, 불친절한 식당 가도 팁 내야 하나? 낸다면 얼마나? 본문
밴쿠버의 외식비 부담은, 물론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서울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식사값 자체도 비씨지만, 이게 다가 아니지요. 메뉴판에 적해진 음식값에 별도로 세금이 붙고, 적게는 10%는, 보통은 15%에서 20%의 팁까지 내야 하니까요. 잘 아시겠지만 식당 가서 자기 돈 주고 밥 먹고 팁까지 줘야하는 건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지요.
어찌됐건 세금이야 내라니까 내긴 내겠는데, ‘이놈의 팁’은 가끔 논쟁거리가 될 때가 있습니다. 식당 직원의 서비스가 형편 없는 경우에도 팁을 내야 하냐는 게 이런 '썰전'의 단골 소재입니다.
솔직히 사람 마음이라는 게 불친절한 식당 직원을 위해서 지갑을 열 만큼 너그럽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곳 밴쿠버를 포함한 BC주 사람들은 좀 다른 모양입니다. 여론조사기관 인사이트웨스트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BC주 주민 셋 중 두 명은 식당 서비스가 흡족치 않다 하더라도 팁은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해당 수치는 나이에 따라 변화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55세 이상의 경우 41%가 “서비스가 나쁘면 팁도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요? 만약 평균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응답자의 53%는 음식값의 10%에서 14%를 팁으로 준다고 답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서비스가 좋다면, 51%의 팁은 음식값의 최대 19%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캐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공약, 캐나다와 비교해 보니. 캐나다의 평균 시급, 대졸 초연봉은? (0) | 2017.05.16 |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캐나다는 7위..그렇다면 한국은? (0) | 2017.03.21 |
밴쿠버 고등학교 IB 프로그램 장점 간단 소개, 캐나다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가 없을까? (0) | 2017.03.16 |
하버드 대학이 밝힌 행복의 비결, 답은 들국화 최성원의 오래된 노래 <행복의 열쇠> (0) | 2017.03.15 |
캐나다 이민 절대 오지마라? 글쎄요... 구체적인 목적 있어야 성공 이민 가능하다 (0) | 2017.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