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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주문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

Myvan 2016. 5. 25. 23:10

캐나다의 음식점, 예를 들어 A&W 같은 곳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침 메뉴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바로 계란후라이인데요. 이 '요리'를 어떻게 해줄까(How would you like your egg?)라는 질문을 주문할 때 반드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네가지 없는 요리사께서 "주는대로 먹어!"라고 하지 않는한 말이죠.

아, 잠깐 그런데 말입니다. 영어 회화책을 빠삭하게 외운 후에도 뭐라고 답해야 하지?, 라며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말이죠. 살짝 익히다,는 slightly cooked일테고 바짝 익히다는 fully cooked가 되겠지만 계란후라이와 관련된 표현이 따로 있을 것 같은데....뭐였더라? 정답은 아래와 같답니다. 집에서 계란후라이 만들 때 다음 표현을 생각해 보세요. 아마 몸이 혀가 기억하는 표현이 될 겁니다.


I would like a sunny side up please. 계란후라이를 뒤집지 않고 노른자 모양 그대로인 상태. 굳이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레어라 할 수 있겠죠.


Over easy 계란후라이를 뒤집었지만 노른자위, 그러니까 yolk는 완전히 익은 상태는 아니에요. 요리전문가 백종원씨가 주장하는 중국집 계란후라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Over hard 계란후라이를 뒤집고 노른자도 완전히 익힌 상태. 이럴 땐 yolk가 제대로일 없겟죠. 아마 다 으깨져 있을 겁니다. 원래부터 계란을 으깨서 만든 scrambled eggs도 이다는 것 잊지 마세요. 


아, 삶은 달걀 boiled eggs도 있었지요? 반숙은 soft boiled, 완숙은 hard boiled 입니다. 그런데 레스토랑에서 내 삶은 달걀은 반숙으로...이런 표현 잘 쓰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