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주택 유지 비용 얼마나 될까? 본문
밴쿠버 뿐 아니라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도 내 집 마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주요 시중 은행 중 하나인 로열은행(RBC)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주택 시장 접근성은 계속해서 나빠졌습니다. 집값은 꾸준히 오른 반면, 집을 살 수 있는 능력, 즉 임금 등의 증가세는 그리 뚜렷하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RBC는 “2017년 3분기 전국 주택 보유비용 지수가 48.7%로 9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보유비용지수는 지역 평균 가계 세전 소득에서 주택 보유비용, 예를 들어 모기지 상환금이나 재산세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나타냅니다. 따라서 비율이 높을수록 집을 유지하는 것, 더 나아가 집을 구매하는 게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밴쿠버 지역 주택보유비용지수는 87.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9%P 높아진 것인데, 그만큼 주택 보유가 버거워졌다는 뜻이겠지요. 토론토 지역의 주택보유비용지수는 같은 기간 77.1%에서 78.4%로 상승했다고 R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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