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이민자 병원 입원, 통계를 봤더니... 캐나다 가족이민, 난민제도에 이의? 본문
가족 이민이나 난민 제도를 통해 캐나다에 정착한 사람들의 입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 수치대로라면 가족 및 난민 제도가 국내 의료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06/07년부터 2008/09년까지의 이민 통계를 기초로 작성된 동 자료에 따르면, 우선 남성 이민자 1만명당 입원율은 303명으로 여성 이민자의 606명에 비해 훨씬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임신이나 출산 탓에 여성의 입원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여성 이민자들의 입원율은 인구 1명당 313명으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이민자의 경우에는 난민 출신의 입원율이 335명(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입원 제외)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남성 이민자들 가운데 경제 이민을 통해 캐나다에 정착한 사람들의 입원율은 1만명당 26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가족 이민(1만명당 327명), 혹은 난민 제도(337명) 관련 입원율을 크게 밑도는 것입니다.
이민자들이 입원하게 되는 주된 질병이나 사유는 ▲순환기 계통 질환 ▲소화계 질환 ▲부상 및 암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글_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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