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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캐나다 이민자의 나라다, 앞으로의 전망

Myvan 2017. 10. 29. 21:21
캐나다내 인구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36년 국내 인구 두 명 가운데 약 한 명은 이민자이거나 이민자의 자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계청은 전체 인구 가운데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오는 2036년이 되면 적게는 24.5%, 많게는 3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11년 기준 해당 수치는 20.7%입니다. 캐나다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이미 이민자라는 것입니다.

자녀들 가운데 부모 모두 이민자이거나 둘 중 한 명이 해외 태생인 비율은 2011년 17.5%에서 2036년 19.7%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를 볼 때 전체 인구 중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비중은 같은 기간 38.2%에서 최대 49.7%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민자의 대도시 쏠림 현상은 앞으로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관측됩니다. 2011년 기준 전체 이민자 열 명 중 아홉 명, 즉 91.7%가 대도시 거주자입니다. 통계청은 이 비율이 2036년에는 93.7%까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밴쿠버를 비롯한 3대 도시 집중 현상도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36년 전체 이민자 중 39.1%기 토론토에, 13.1%는 밴쿠버에 살게 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전망입니다.
 
아시아계의 국내 유입 또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확실시됩니다. 전체 이민자 중 아시아 국가 출신은 2011년 44.8%에서 2036년 최대 57.9%까지 높아지겠습니다. 

통계청은 “노동 인구(15세에서 64세)에서 가시적 소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9.6%에서 2036년 최대 39.9%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글_마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