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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비 얼마나 비쌀까? 렌트 정보 이 사이트를 클릭하라

Myvan 2017. 5. 16. 08:29

서양 문화권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일반화돼 있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이것도 이젠 옛말 모양입니다.

 

신용조합 밴시티(Vancity) 따르면 성인이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젊은 세대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렌트비가 부모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된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통계를 보면 2016 5 기준 메트로 밴쿠버 밀레니얼 세대의 61% 부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25세에서 35,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했을 거라 추정되는 연령대로 범위를 좁혀도 부모와의 동거 비율은 23% 됩니다. 부모 곁을 맴도는 이유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의 57% 비싼 렌트비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27% 현재의 여건으로는 결혼이나 동거 등을 없다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신자유시대, 캐나다의 청년들도 결혼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밴쿠버의 렌트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지역이나 방의 개수 등에 따라 질문에 대한 답은 천차만별일텐데요. 밴쿠버 사람들이 집을 얻을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craiglist.ca) 키지지(kijiji.ca) 살펴보면, 렌트비 수준에 대해 대충 감은 잡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고급 동네로 알려진 키칠라노의 짜리(865스퀘어피트, 24) 콘도의 경우, 렌트비가 최저 


2500달러 됩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코퀴틀람에서는 운이 좋다면 1500달러 정도에 같은 집을 구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집을 구할 때는 통상 렌트비의 절반 정도, 예를 들어 렌트비가 1500달러면 750달러를 디파짓(보증금)으로 내야 합니다. 집주인이, 혹은 집주인 대리인이 렌트비를 한꺼번에 6개월치, 1년치 내야 한다 말한다면, 솔직히 의심, 많이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사이 메트로밴쿠버 곳곳에 신축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일종의 아파트 붐이 일어난 거죠. 여기에서는 분양을 목적으로 건축된 아파트를 흔히 콘도라고 부른답니다. 일반 임대용 아파트는 콘도에 비해 렌트비가 대신, 세탁을 때는 보통 공동 세탁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