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친환경 도시, 그곳에 살고 싶다 본문
캐나다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사람들은 주로 어느 도시에 살고 있을가요? UBC 보고서 내용대로라면 정답은 몬트리올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UBC는 “캐나다의 평균 가구(연소득 8만1000달러, 가족 구성원 2명에서 3명)의 지난 12년간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몬트리올 가구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몬트리올의 가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기, 기름, 천연가스 사용 등을 근거로 했을 때 연간 5.4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가구당 CO2 배출량이 가장 많은 에드먼튼에 비해 네 배 가까이 낮은 수치입니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UBC의 서밋 굴라티(Gulati) 교수는 몬트리올이 친환경 도시로 선정된 배경으로 수력 발전과 시민들의 난방 이용 습관 등을 지목했습니다. 굴라티 교수는 “반면 에드먼튼의 경우에는 극심한 기후와, 낮은 인구 밀도, 석탄에 대한 의존성 등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순위에서 밴쿠버는 2위로, 가구당 연간 7.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위는 위니펙(연간 배출량 8.1톤)이었으며, 다음은 토론토(9.6톤), 리자이나(16.3톤)순이었습니다.
글_마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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