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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탁아비 부담 지나치게 높다, 캐냐다 데이케어 비용은?

Myvan 2017. 11. 2. 10:07
밴쿠버 지역의 탁아비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대안정책연구소(CCOPA)가 전국 28개 도시의 보육비 현황을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밴쿠버시에서 대략 1.5세 이하인 영아를 맡기기 위해서는 중간 비용으로 월 1321달러가 필요합니다. 이는 토론토(1649달러)와 광역 토론토의 구성 도시 중 하나인 마컴(Markham, 1454달러) 등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버나비와 리치먼드의 영아 탁아비가 각각 월 1200달러, 써리 99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략 1.5세에서 3세 사이인 유아의 탁아비도 물론 만만치 않습니다. 중간 비용 기준 토론토의 월 탁아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1375달러로 조사됐으며, 바로 다음은 밴쿠버(1325달러), 리치먼드(1210달러), 버나비(1200달러)순이었습니다.
 
취학 전 아동(4세에서 6세)의 중간 보육비는 토론토가 1150달러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밴쿠버 950달러, 리치먼드 875달러, 버나비 850달러, 써리 750달러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CCPA는 국내 탁아비 부담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가중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정식 등록 업체의 탁아비용은 지난 2014년 이후 평균 8% 인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글_마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