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에도 남녀 차별 있을까? 일하는 여성 부쩍 늘었지만 임금 차이는... 본문
전체 고용시장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여성들의 고용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25세에서 54세 여성 가운데 80% 이상이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1950년만 해도 이 수치는 20%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고용 시장 참여율은 1950년 97.1%에서 2015년 90.9%로 낮아졌습니다.
여성 고용률은 2015년 기준 77.5%로 남성에 비해 8%P 가까이 낮게 조사됐습니다. 고용의 질이나 일하는 시간도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성의 파트타임 고용 비율은 18.9%로 집계된 반면, 남성은 5.5%만이 시간제로 일했습니다. 여성의 주당 근로 시간은 남성에 5시간 30분 정도 적은 35.5시간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여성이 파트타임을 선택하는 대표적 이유는 육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일제로 일하는 여성의 경우에도 근로 시간은 결근 혹은 휴가 등으로 인해 남성에 비해 적었습니다.
급여 면에서도 남녀 차이는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5년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26달러11센트로 남성의 29.86센트에 비해 낮았습니다. 남성이 1달러를 벌 때 여성의 수입은 87센트라고 통계청은 전했습니다.
글_마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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