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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신용카드 해킹 절대 안심할 수 없어요. 개인정보 도난 빈번.. 홀리데이인 투숙객도 피해 입은 적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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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신용카드 해킹 절대 안심할 수 없어요. 개인정보 도난 빈번.. 홀리데이인 투숙객도 피해 입은 적 있다

Myvan 2017. 10. 25. 19:54

캐나다에서도 신용카드 해킹은 꽤 흔한 범죄 중 하나입니다.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된 불편한 소식도 자주 접하게 되지요. 한번은 유명 호텔 체인의 고객 신용카드 정보가 해커 등에 의해 누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적도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홀리데이인(Holiday Inn), 크라운플라자(Crowne Plaza),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등 여러 개의 호텔 브랜드를 소유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GH)으로, 캐나다에도 100 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캐나다 공영방송 CBC보도에 따르면 국내 호텔 중 관련 해킹 사건의 피해는 홀리데이인,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등에 투숙한 사람에게 집중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캔들우드스위트(Candlewood Suites), 스테이브리지스위트(Staybridge Suites), 크라운블라자의 고객 등도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당시 방송은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킹은 전년도 9월 29일부터 12월 29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HG 관계자는 “해커들이 악성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호텔 프론트 데스크나 식당, 바 등에서 사용된 신용카드 정보를 빼 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작년 12월 이후에는 이 같은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측은 또한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미 보안 전문가를 고용했다”며 “불법 결제가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카드사에 이를 즉시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