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맥주, 2위는?

캐나다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은 무엇일까요? 캐나다 통계청의 보고서대로라면,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맥주입니다. 2015/16년 기준 맥주 매출은 92억달러, 주류 시장 점유율은 41.5%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맥주의 위상은 예전만 못합니다. 2015/16년 맥주 매출은 이전 회계연도 대비 2.3% 늘었지만, 점유율은 약 10년 전에 비해 5%P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맥주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주종은 와인입니다. 와인의 시장 점유율은 2006/07년도 27%에서 2015/15년도 31.6%로 증가했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의 도시는 퀘벡주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지역 전체 주류 매출의 41.1%가 와인 판매로 이루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와인의 종류는 레드와인으로 점유율은 54.5%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와이트와인 32%, 스파클링와인 5.2%순이었습니다.

2016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위스키를 포함한 증류주의 매출은 51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증류주 시장에서는 위스키의 점유율이 3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보드카(25.4%), 럼(17.5%)순이었습니다.

 

글_마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