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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택시 기사 되는 법

Myvan 2017. 3. 4. 13:15

밴쿠버의 택시 기사들 상당수는 인도계지만 한국 사람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는 기사로 만족하지 않고 직접 택시 사업에 뛰어들어 쏠쏠한 재미를 보고 계신 분도 계십니다. 택시 면허를 인수해서, 굳이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개인 택시를 하고 계시죠. 

 

현재까지는 밴쿠버의 택시 산업은 그런대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택시 사업자의 기득권이 법으로 보장받고 있어서인데, 그래서 사업자가 끼어들 틈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면허권 가격도 어마어마하지요. 메트로밴쿠버를 이루는 도시 밴쿠버의 경우 면허권을 사려면 아마 100만달러 정도는 족히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택시 사업에 뛰어들고 싶다면, 먼저 기사로 일해보는 것도 크게 나쁠 같지 않습니다. 택시 기사가 되는 것은, 물론 언제나 상대적이겠지만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택시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면허증이 필요하겠지요. 면허증은 '클래스4' 이상이어야 합니다. 보통 면허증이 '클래스5'니까, 클래스5 소지자는 면허를 업그레이드해야 겠지요.

 

이후에는 <JIBC institute of British Coloumbia>라는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택시 호스프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 기간은 한달, 등록비는 대략 600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교육 종료후 시허에 통과해야 수료증이 주어집니다. 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jibc.ca

 

다음은 구직 활동에 나서야겠지요. 입사 면접 택시회사에서는 통상 범죄기록증명서를 요구합니다. 당연히 음주운전 등의 경력이 있다면, 택시 회사 취직이 사실상 어렵겠지요

 

<캐나다스토리> 만난 현직 택시 기사는 "취업 초기에는 대부분은 땜빵 처리부터 시작하지만, 이후 6개월 후부터는 제대로 운전대를 잡을 있다" 말했습니다. 수입은, 사납금 내고 나면 대략 하루 120달러선.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이상 수입도 기대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