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도 대출 금리 인상,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계빚 본문
가계 부채 증가 속도가 분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계 채무액은 275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억달러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장은 오히려 커진 모습입니다. 1분기 전체 모기지는 지난해 4분기보다 27억달러 늘어난 209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 부채는 28억달러 줄었다고 통계청은 전했습니다.
가처분 소득에서 부채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 즉 가계채무상환비율(Household debt service ratio)은 4분기 14.1%에서 14.2%로 소폭 높아졌습니다. 동 기간 이자가 가계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가계의 저축 여력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1분기 가계 저축률은 4.3%로 분기 대비 1%P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2008년 이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가계의 모기지 대출이 증가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초저금리로 인해 올 1분기 기준 모기지 상환액 중 원금의 비중이 이자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지난 1990년 1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편 1분기 비(非) 금융 국가 자산은 10조2585억달러로 지난해 연말 대비 1.9%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
글_마이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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