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 대학 편입학 얼마나 쉬울까? 학생들의 만족도는? 본문
밴쿠버가 위치한 캐나다 BC주에서는 대학간 편입학이 활발합니다. 대학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요. 이는 BC 편입학 협의회(The BC Council on Admissions and Transfer: BCCAT)의 설문조사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BCCAT에 따르면 매년 2만2000명 이상의 학생이 편입학을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통계상에 나타난 동향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관심은 이른바 ‘간판’에만 쏠려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간판에만 치중하다 보면 졸업 후 벡수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중론이기도 합니다.
동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무려 94%가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는 답변도 86%로 집계됐습니다. 편입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시한 비율도 79%였습니다.
대학원이나 타 대학 학부에서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답변 또한 4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닜습니다. 문리학부 출신들 중 73%가 학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에 대한 응용학부 학생들의 비율은 2011년 기준 36%로 조사됐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학생 중 55%는 타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다니던 학부를 계속 선택하는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002년만 해도 해당 비율은 33%에 그쳤으나, 2011년 들어 45%까지 높아졌습니다.
타 대학을 선택하겠다는 학생들의 목표는 BC주에서 소위 명문대학으로 분류되는 UBC, SFU, 빅토리아 대학(UVic) 등입니다. 특히 캐나다 3대 대학 중 하나로 알려진 UBC를 선택한 학생은 26%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SFU(이 학교는 의대가 없는 대학 중 캐나다 내 순위 1위 학교지요) 23%, UVic 14%, BCIT 7%순이었습니다.
편입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학생은 8%에 불과했습니다. 편입에 만족해 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2002년 84%에서 2011년 79%로 다소 낮아졌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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