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루안다, 캐나다에서는? 본문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뉴욕이나 홍콩이 우선 떠오르지만, 다국적 컨설팅업체 머서의 최근 발표 내용대로라면 정답은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입니다. 동 업체가 전세계 209개 도시의 주거, 교통, 식품, 의류, 가정용품 등 200개 이상 품목의 물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지요.
머서의 ‘2017년 전세계 주요 도시 생활비 순위’에서 루안다 다음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는 홍콩, 도쿄, 취리히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5위였던 서울은 올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살이’가 점점 팍팍해 진다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자,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밴쿠버입니다. 머서 순위에서 밴쿠버는 전년 대비 37계단이나 올라간 107위로 조사됐습니다. 좀 낮아 보인다 싶을 수 있겠지만, 밴쿠버에 사는 한인들은 이 순위에 살짝 의심을 품을 수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비교해서 쌀값이나 우유값, 주유비 등만 쌀 뿐이지 다른 생필품은 훨씬 비싸다는 하소연을 쉽게 접할 수 있거든요.
캐나다에서 밴쿠버 다음으로 물가가 비싼 도시는 토론토로 전세계 순위는 119위였습니다. 다음으로 물가가 비싼 캐나다내 주요 도시로는 몬트리올(129위), 캘거리(143위), 오타와(152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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