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 환율 전망, 앞으로 더 오를까 아니면 내릴까? 본문
캐나다 달러화 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잘 아시다시피 국제유가입니다. 캐나다는 대표적인 산유국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 자국 화폐 가치가 오르고, 유가가 내리면 그 반대의 현상이 반복돼 오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오르내리던 지난 2007년 당시에는 캐나다 1달러가 미국 달러 1달러 10센트에 거래되곤 했습니다. 미국 달러화보다 더 귀한 몸이었다는 얘기죠.
그러던 것이 국제유가가 추락하면서 캐나다 1달러는 미화 70센트에도 못 미치는 신세가 됩니다. 지난해, 그러니까 2016년 초의 일입니다. 이후 국제유가가 어느 정도 회복세 띠자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국제유가가 오르면 캐나다화가 오르고, 내리면 캐나다화는 내리는',이 단순 공식을 고스란히 적용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국내외적 정세,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가시화되면서 이것이 한국 외환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입니다. 실제 캐나다 시각으로 3월 3일 캐나다 1달러당 원화는 약 8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7원 가까이 뛰어오른 것입니다.
작년 초만 해도 캐나다 1달러가 원화 800원선을 크게 밑돌 것이라는 기대감(당연히 한국에서 캐나다로 송금하는 입장에서)이 있었지만 캐나다화는 원화 대비 '찔끔찔끔' 강세를 보였고, 올해 초 900원선을 웃돌았더랬지요. 그랬던 환율이 850선까지 내려갔다가, 이제는 다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속시원한 답은 아마 미국 연준위도 내놓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히 얘기할 수 있는 건 한인 혹은 한국인의 입장에서 캐나다화의 미래 가치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 변동, 미국의 금리 정책, 한국의 국내외적 정세, 이 세 가지에 민감하는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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