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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평균 생활비, 지난 2010년에도 이 정도...

Myvan 2017. 8. 16. 02:00

캐나다의 가구당 평균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가구당 연 평균 생활비는 5만3016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1년 생활비는 7만4126달러로 껑충 뛴다. 반면 독신 가구의 생활비는 3만563달러로 전체 비교 대상 중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BC주의 생활비(5만6812달러)가 앨버타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지출이 가장 낮은 곳은 PEI주(4만4856달러)였다.

생활비 항목 중 거주비용이 우선 눈에 띈다. 전국적으로 연간 거주비용은 1만4997달러로, 전체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 중 자가 소유자의 평균 거주비용은 1만7026달러로 세입자들의 지출(1만874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세금을 비롯해 주택 유지 비용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BC주민의 경우 전체 생활비의 29.5%를 집에 쏟아 부었다. 전국에서 거주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주로, 1만7268달러다.

다음으로 살펴봐야 하는 부문은 교통비다. 캐나다 가구의 연간 교통비는 1만999달러로 조사됐다. 자가용 소지자의 교통비 지출 총액은 9946달러였으며, 항공료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비용은 1만53달러였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교통비용은 1만5570달러로 독신 가구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았다.

식료품 지출도 적지 않다. 2010년 가구당 연간 식비는 7443달러였으며, 이 중 외식비로 약 2000달러를 썼다. 식비 중 고기 구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2년 27%에서 2010년 18%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과일 및 야채 구매비 비중은 19%에서 23%로 높아졌다.

이외 의료비 연간 지출비는 2194달러, 인터넷 사용료를 포함한 통신비는 1731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