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사이버 폭력, 사이버 불링 아이들이 위험하다 본문
10대들 사이에서 ‘사이버 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링 문제가 교실 문을 넘어 인터넷 공간으로까지 번진 것이다. 지난 해에는 학내 집단 괴롭힘과 사이버 불링을 견디지 못한 10대 여학생이 자살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힐 목적으로 악성 댓글 등을 다는 행위를 사이버 폭력 혹은 사이버 불링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입소스리드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2세에서 17세 사이 캐나다 10대 중 21%가 사이버 불링 행위를 목격했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이버 폭력의 위험수위는 더욱 높아진다. 12세에서 15세 사이 학생들 중 25%가 사이버 폭력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학생 사이에서 더욱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학생의 25%, 남학생의 17%가 사이버 폭력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캐서린 도슨(Dawson) 입소스리드 부사장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많은 잇점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0대 중 51%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때문에 부정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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