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더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기지 금리 인상 예상

주택 시장의 열기가 그 내면을 살펴보면 좀처럼 식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집값 거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요. 특히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경우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메뉴라이프(Manulife)사는 보고서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도 모기지 인상에 취약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기지 평균은 20만1000달러로 11%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모기지 채무자 중 절반 이상(52%)이 예상치 못한 비용 발생해 대처할 만한 총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채무자의 78%는 자신의 재정 목표 가운데 부채 청산을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집주인들 사이에서 제때 요금 등을 내지 못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지난 12개월 중 대금을 결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에 집주인 중 24%가 동의했습니다. 모기지 채무자 중 70%는 “상환 부담액이 10%만 올라도 감당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실직 등 비상 시에 대비한 준비도 부족해 보입니다. 51%의 비상 자금은 5000달러 이하였습니다. 5분의 1은 비상금이 아예 없다고 말했습니다.

 

글_마이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