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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표현7_일본 경제 성장률 추락, 경제 뉴스 영어 정리(1)

Myvan 2020. 2. 18. 18:22

일본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The world's third largest economy)입니다. 지금 이 일본의 경제가 말 그대로 휘청거리는 모습입니다. 이 소식이 왜 한국 언론에는 크게 언급되고 있지 않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세계적으로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관심사임에 틀림 없습니다.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2019년 4분기, 그러니까 한해의 마지막 분기 동안(during the last quarter of 2019) 연 기준(annual rate) 무려 6.3% 추락(slump)했습니다. 지난 5년간(in five years) 최악의 경제 침체(economic slump)를, 그러니까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suffer) 겁니다. 이를 한 언론은 다음과 같은 머리 기사로 표현했습니다.

Japan suffers worst economic slump in five years.

 

slump는 부진, 하락, 침체 등의 의미를 가진 명사이고, 동사로 쓰이면 물가나 이익률 등이 뚝 떨어진다는 뜻이 됩니다. 이처럼 영어에서는 우리가 흔힌 명사로만 알았던 단어가 실제로는 동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여하튼 비교적 쉬운 단어 slump의 쓰임새만 제대로 알면 '뚝 떨어졌다'는 말을 영어로 바로 옮길 수 있겠지요. 이익(profits)이 뚝 떨어졌습니다(slumped) 100만 달러 아래로(to under $1million)

Profits slumped to under $1million.

 

각각의 뉴스를 살펴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Coronavirus outbreak)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Coronavirus epidemic), 이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 둔화(a slump in trade with Chiana), 약한 소비수요(weak consumer demand)가 침체, 부진(slump)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여기에서 slump를 대체할 수 있는, 그러니까 slump와 거의 같은 뜻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plunge입니다. 주가가 하락했다라고 할 때, drop, fall을 쓰면 되지만 급락장에서는 plunge가 단골 손님처럼 등장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Coronavirus fears)가 주식시장(the stock market)을 강타했고(slammed) 이에 따라(as) 다우존스지수가 450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Plunged)

Coronavirus fears slammed the stock market, as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plunged more than 450 points.

 

정리하자면 지금 일본 경제는 침체기(recession)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Japan's economy(ɪˈkɑnəmi) is heading for a recession.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이번 하계 올림픽이 부양책(boost)이 되기를 바라겠지만, 글쎄요...기대대로 될까요? 오늘의 영어표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