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호주 멜버른, 그렇다면 밴쿠버는? 밴쿠버 동영상과 장단점 리스트 본문
영국의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인텔리전스유닛은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합니다. 2015년 기준 이 순위에서 연속 5년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는 호주의 멜버른이고 오스트리아의 빈과 밴쿠버가 그 다음에 올라 있습니다.
밴쿠버의 순위, 꽤 높지요? 상대적으로 아름다운 환경과 치안 상태 등이 밴쿠버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올려 놓은 배경인 듯 보입니다.
실제 밴쿠버에 살다 보면, 순간순간 이곳이 연출하는 풍경에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강과 바다, 또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 게다가 공기는 또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아시아계가 많아서 위화감도 훨씬 덜하고, 세계 곳곳의 민족이 모여 사는 곳이다 보니,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기회도 많습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잘 돼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수영장이나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지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영어가 서툰 이민자의 경우 취직이 매우 어렵다는 점, 생활물가가 비교적 비싸다는 점, 주택 구매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어려운 도시라는 '오명'답게 집값이 비싸다는 점(1위는 홍콩이죠), 겨울철이면 계속 비만 내리는 통에 날씨를 탓하는 투덜거림이 너무 쉽게 들리다는 점....아, 단점을 나열하려니까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하지만 이 같은 단점도 밴쿠버의 아름다움에 묻힐 때가 많습니다. 잘 느끼지 못하시겠다구요? 그래서 밴쿠버 곳곳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작곡가 유승엽씨가 만들고 김성환씨가 부른'밴쿠버'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로, 밴쿠버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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