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는 복지 선진국이라는데...과연? 본문
양극화, 이젠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입니다. 신문을 보면 해마다 경제는 조금이나마 성장하고, 평균 소득은 계속해서 느는 것 같은데 '보통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제자리걸음을 걷기 일쑤입니다. 복지국가로 통하는 캐나다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남 얘기가 아닌 듯 합니다.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니, 왜?"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지요. 캐나다에서는 병원비도 내지 않고, 소위 양융비라는 것도 나오며, 늙으면 연금도 두둑히 받는다는 '소문', 꽤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뭐, 헛소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얘기에만 현혹되서 캐나다행을 결정하는 건 일면 무모할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가 G7에 포함된 선진국이라고 해서, 꽤 이름난 복지국가라고 해서, 이곳 사람 전부 살림 걱정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니까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캐나다에서도 양극화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캐나다의 가장 큰 부자 두 명의 자산이 하위 30%의 총자산과 비슷하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가면 노숙자들이 진을 치고 있는 거리도 발견하게 되지요. 그만큼 '가난'은 밴쿠버에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단체에서는 시간당 최저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임금 수준이 높아야 살림에 여유가 생기고, 여유로워지면 소비가 늘어나고, 또 소비가 늘어나면 경제가 좋아진다, 라는 게 이 주장의 배경인 듯 합니다. 하지만 막상 임금을 올려줘야 하는 쪽에서는 마음이 편하지는 않겠지요,
어찌됐건 밴쿠버가 속한 BC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0달러85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합니다. 한 연구소는 이 소득을 적어도 15달러까지 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답니다.
'캐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에서 세상을 떠난 들국화의 허성욱을 기억하며, 머리에 꽃을 (0) | 2017.03.07 |
---|---|
밴쿠버에서 모세의 기적은 너무 흔한 일,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 벌금은? (0) | 2017.03.07 |
밴쿠버 집값, 공시지가, 공시가격은? (0) | 2017.03.07 |
캐나다인 세금 얼마나 낼까? 캐나다 소득세율을 정리해 보자 (0) | 2017.03.05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하나는? (0) | 201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