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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내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 얼마나 늘었나 보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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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상승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내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 얼마나 늘었나 보니...

Myvan 2017. 12. 11. 09:39
내 집 마련까지 캐나다에서는 얼마나 오랫 동안 일해야 할까요? 브로드벤트 연구소(Broadbent Institute)의 계산대로라면 온전한 내 집을 갖기 위해 필요한 근로 시간은 1970년만 해도 200주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년 기준 그 기간은 두 배, 즉 400주를 일해야 한다는데요.

동 연구소는 집값 자체보다는 경제적 활동, 다시 말해 노동 측면에서 캐나다의 평균 주택 비용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1970년에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청산하는데 대략 200주가 걸렸고, 이 같은 추세는 약간의 편차는 있었지만 1986년까지 대체로 이어져 왔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1986년 이후 3년간 집값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모기지 완납까지에는 자연스레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필요 근로 시간이 1990년에는 300주까지 늘어났다고 브로드벤트 연구소는 전했ㅅ브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50%나 더 오래 일해야 했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모기지 완납 부담이 높아졌던 바로 그 시점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겠다는 구실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집값 추락으로 연결됐으며, 주택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물론 이미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악재였ㅅ브니다.

 

주택 구입을 위해 필요한 근로 시간은 1990년 300주에서 1993년 250주로 축소됐고, 2002년에는 220주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에는 또 다른 반전입니다. 브로드벤트 연구소는 “2015년 기준 집값과 임금 수준을 감안하면 400주 이상은 일해야 모기지 완납이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글_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