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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증식, 부동산이 갑이었다..근로 소득 집값 상승 속도 따라잡지 못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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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증식, 부동산이 갑이었다..근로 소득 집값 상승 속도 따라잡지 못해

Myvan 2017. 11. 18. 13:08
직장 나가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는 집 한 채 갖고 있는 것이 메트로밴쿠버에서는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삐 풀린 현재의 주택 시장 상황만 놓고 보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BC주 수학자인 젠스 본 베르만(Bergmann)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주택 소유의 경제적 이점을 공개했습니다. 매우 간단한 '숫자'입니다. 베르만 박사는 “단독주택 가격이 매년 평균 10만달러 가량 오른다. 10년 후에 집을 팔 생각이라면 100만달러를 벌게 되는 셈이다. 세금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만 박사는 또한 외국계 자본이 집값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지목받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원인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외국 자본에 어떻게 대처할 지를 두고 말들이 많지만 돈은 어디까지나 똑같은 돈일 뿐이다”며 “밴쿠버에서만 특별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고 세계 곳곳의 집값이 고공 상승하는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_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