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 캐나다인의 가장 흔한 핑계거리는? 본문

캐나다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 캐나다인의 가장 흔한 핑계거리는?

Myvan 2017. 7. 17. 08:02

음주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주로 어떤 핑계를 댈까? ICBC(BC 차량보험공사)와 경찰이 가장 흔한 핑계거리를 수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그럴듯한 변명도 음주운전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점이다.

▲“술취한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는 중이에요.”

술자리에서 술을 가장 적게 마신 사람이 ‘대리 운전자’를 자처하는 경우가 있다. 언뜻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단속 경찰 입장에선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경찰은 “술자리를 갖기 전에 귀가할 방법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택시비 정도는 미리 챙겨 놓자”고 조언한다.

▲“딱 한 잔밖에 안 마셨어요.”

흔히 얘기하는 ‘딱 한 잔’도 인지감각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술을 마셨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하다.

▲“두 블럭만 더 가면 우리집이에요.”

한 블럭을 운전하든, 20km를 운전하든 음주운전이 불법이고 위험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어느 도로에서든 단속 경찰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