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토리
캐나다 유아 교사, 데이케어 선생님 되기 본문
캐나다의 여러 직업 중 오늘은 유아 교사,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데이케어 교사, 한술 더 떠 정식 직업명을 말하자면 유아교육자(Early Childhood Educator)에 대해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밴쿠버에서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부터 '정식 교육'을 받게 됩니다.영주권자나 시민권자 혹은 워킹비자 소지자의 자녀인 경우 1년 동안 공짜로(물론 사립이 아닌 경우) '유치원'을 다닐 수 있다는 얘긴데요. 오늘 언급할 데이케어 교사는 이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닙니다. 데이케어 교사는 유치원 이전의 영유아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됩니다. 굳이 한국으로 치자면 이곳의 데이케어 교사는 탁아소나 유아원 선생님이라 할 수 있겠지요.
데이케어 교사가 되는 건, 물론 상대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쉬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기관에서 3개월 정도만 공부하면 보조교사 자격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자격증만으로도 취직은 가능하지만, 운신의 폭은 상당히 좁습니다. 밴쿠버 규정상 보조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소위 정교사 없이 아이들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보조교사 자격증으로 취직은 할 수 있지만, 취직이 쉽다고는 하기어렵습니다.
아이들을 독립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통항 10개월 정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3세에서 5세 아이를 돌보는 자격증이 나옵니다. 또 학교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여기에서 5개월 정도 더 공부하면 0세에서 3세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만약 장애 아동을 돌보고 싶다면, 또 다른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어찌됐건 이른바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직은, 아까 언급한 대로 많이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통상 교육 과정 말미에 10주에서 12주의 실습 기간이 주어지는데, 자신이 실습한 데이케어에서 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직 시에는 보통 범죄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고, 응급처치(First Aid) 자격증을 제출해야 합니다.
<캐나다스토리>가 만난 데이케어 교사의 '증언'에 따르면 현장의 노동 강도는 센 편입니다. 3세에서 5세반의 경우 교사 한 명당 최대 8명을, 0세에서 3세반은 교사 한 명당 최대 4명을 돌보게 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우는 아이 달래 놓으면, 또 다른 아이가 우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니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데이케어 선생님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데이케어 교사의 임금 수준은 처음에는 보통 시간당 15달러 정도, 경력이 쌓이면 시간당 17달러에서 20달러 정도 입니다. 밴쿠버에서는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 더글라스칼리지, 스프라쇼 등이 데이케어교사 자격증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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